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장에 김홍창 부사장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장에 김홍창 부사장
M&A 확대 등 공격경영 예상
입력 2009-06-30 15:16:43
- 김홍창 제약사업본부장
CJ제일제당은 제약사업본부장에 김홍창 소재/바이오 총괄 부사장을 1일자로 겸임 임명한다.
국내외 경기 침체와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응, 제약사업본부를 선두 제약사로서 시장 지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신임 김홍창 총괄부사장은 1981년 삼성(제일제당)에 입사, 제일제당 기획, 관리분야에서 근무를 시작해 기존 사업 뿐만 아니라 CJ제약사업본부, 제일선물, CJ홈쇼핑(현 CJ오쇼핑), CJ투자증권 등 다양한 사업을 경험했다.
특히 2003년 말 제약사업본부장으로 부임, 5개월여 근무하면서 한일약품 인수를 성사시킴으로써 제약사업본부가 국내 선두제약사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을 마련했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CJ투자증권 정상화를 위해 금융에 투입, 획기적으로 사업구조를 개선한 뒤 매각을 성사시키고 2008년 10월 다시 CJ제일제당으로 복귀해 소재(설탕, 밀가루, 대두가공사업)와 바이오사업을 총괄하던중 제약사업본부장까지 겸임하게됐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사업방향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확대와 더불어 M&A등 사업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창 총괄부사장은 한번 시작하면 기필코 달성하며 지는 것을 극히 싫어하는 성향으로 바둑, 골프, 당구 등 취미 생활에서도 아마추어 정상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고 소통해 직원들의 신망도 두텁다는 평가도 따른다.
* 위 매체와 협의를 거쳐 기사 전문을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