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마트 설문조사, 피부질환 11% 등 `아픈 경험` 96% 압도적
"휴가지서 배탈·설사로 고생한 적 있다" 49%
CJ온마트 설문조사, 피부질환 11% 등 '아픈 경험' 96% 압도적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가지에서 한번쯤은 병이나 고생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배탈 설사로 고생했다'는 대답이 49%로 압도적으로 많아 여름 바캉스에는 배탈, 설사 약을 미리 챙겨가는 것이 중요할 것으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가 CJ온마트(www.cjonmart.co.kr) 회원 9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49%인 4433명이 "휴가지에서 물갈이로 인해 배탈, 설사 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휴가지에서 한번쯤 아팠던 경험이 있었다고 대답한 사람도 8772명(96%)으로 압도적이었다. 휴가 갈 때 상비약을 챙겨간다는 응답자는 70%(6356명)이었으며, ‘꼭 챙겨가는 상비약’에는 지사제(27%, 2459명)가 1위로 뽑혔다.
응답자들은 '휴가 가서 어떤 증상으로 아팠느냐'는 질문에 배탈, 설사에 이어 피부질환(11%, 1004명)과 두통(11%, 967명)을 손꼽았다. 피부질환이 의외로 높게 나온 것은 모기 등 벌레물림이나 찰과상, 풀독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감기(8%, 687명), 음주 후 숙취(5%, 467명), 일광화상(4%,387명) 때문에 고생했다는 경우가 많았다. 기타 응답으로는 '수상스키를 타다가 요추에 금이 갔다' '해외여행을 갔다가 시차적응이 안돼 불면증으로 고생했다' '많이 걸어서 다리에 알이 배겨 몹시 아팠다'는 등의 대답이 나왔다.
'휴가 갈 때 꼭 챙겨가는 상비약'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7%인 2459명이 '지사제'라고 대답했다. 지사제 다음으로는 해열진통제(21%, 1873명), 위장약(16%,1480명), 반창고(14%, 1285명) 등을 꼽은 사람들이 많았다.
한편 '휴가지에서 약을 복용할 경우 가장 불편한 점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67%의 사람들이 '시간 맞춰 먹기 어렵다'는 점을 들었다. '휴대가 불편하다'(미리 챙겨가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다)는 13%, '약 복용을 잊기 쉽다'는 12%로 대답했다.
휴가 가서 한번쯤 아팠던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 이유는 휴가를 가면 평소의 규칙적인 라이프사이클과는 많이 달라지는데다 물놀이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나기 때문으로 보인다.
휴가를 갈 때는 각종 상비약을 챙겨가고, 어린 자녀나 노인이 있는 가족은 휴가일정과 휴가지 선정에도 각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상비약을 챙길 때는 해열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항생제가 포함된 피부연고, 소독약 체온계, 붕대 등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
특히 휴가철은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배탈, 설사, 식중독 등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먹거리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에서 최근 출시한 지사제 '스토퍼정'은 돌발성 설사, 통증을 동반한 설사에 복용하면 좋다. 입안에 녹여서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으므로 어떤 장소에서도 복용할 수 있다.
알약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고 물이 필요 없기 때문에 휴가철 비상약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파나뉴스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
* 위 매체와 협의를 거쳐 기사전문을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