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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inno.N, 혁신 항암 신약 발굴 집중

2021. 10. 15 (금)

HK inno.N, 혁신 항암 신약 발굴 집중

최근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혁신항암신약 개발 MOU 체결
HK inno.N, 공동연구?빅데이터 활용 통해 혁신항암신약 연구 총력

사진. HK inno.N BI 및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CI

사진. HK inno.N BI 및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CI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을 보유한 HK inno.N이 글로벌 항암 신약 발굴을 위해 신약연구벤처인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손을 잡았다. 소화, 암, 감염, 자가면역 분야 신약을 집중 연구 중인 HK inno.N은 기업, 병원과 물질 도입, 공동개발,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혁신 항암 신약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HK inno.N은 최근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ENPP1 저해 선천면역항암제’ 등 항암신약물질의 임상 개발 및 상업화를 목표로 전략적 연구 협약을 맺었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ENPP1 저해 기전의 면역항암제는 암세포에 의해 억제된 신호체계를 정상화해 면역세포들이 암세포와 잘 싸울 수 있도록 종양 주변에 잠들어 있는 면역세포들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원리다.

ENPP1 저해 면역항암제는 선천성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해 면역세포의 침투율을 증가시켜, 기존 후천성 면역세포 활성화 기전의 면역 관문 억제제들이 갖고 있던 낮은 반응률 등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NPP1가 암세포 표면에서 면역 세포간 신호를 차단하고 면역 억제 분자의 방출을 돕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다수의 기업들이 ENPP1을 저해하는 면역 항암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HK inno.N의 R&D총괄 송근석 전무는 “HK inno.N은 기업, 병원 등과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기술 교류 등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 추진해 미래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며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면역 항암제 개발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HK inno.N은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을 개발, 상업화에 성공한 바이오헬스기업으로 최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소화, 자가면역, 감염, 암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신약,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보하고 있는 HK inno.N은 항암 분야의 경우 선택적 RET 저해제 ‘IN-A013’과 차세대 EGFR 저해제 ‘IN-A008’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 신약 임상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국립암센터, 전북대학교병원과 ‘암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기반의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끝)

[참고]
※ IN-A013(선택적 RET저해제 계열 표적 항암 신약)
체내 신호전달 물질인 인산화효소 중 ‘RET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켰거나 다른 유전자와 결합해 암이 생긴 경우 이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하는 원리다.
RET유전자 융합 또는 변이를 가진 폐암 및 갑상선 암을 포함하여 암의 위치에 상관없이 체내 지표(바이오마커)가 같은 암 세포만 선택적으로 공략하는 맞춤형 표적 항암제로 신약연구개발 전문기업 보로노이에서 도입해 2022년 글로벌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 IN-A008 (차세대 EGFR 저해제 계열 표적 항암 신약)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에서 EGFR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해 궁극적으로 종양세포의 증식 및 전이를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촉진시키는 원리로, 3세대인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까지 등장한 상태다. 앞서 출시된 EGFR저해제 계열 표적항암제들은 10~11개월이 지나면 내성이 생긴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왔다. HK inno.N은 3세대 EGFR저해제의 내성 극복을 목표로 차세대 EGFR 저해제 계열의 표적 항암 신약을 개발 중이다.

김나리과장(CR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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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i.kim@inn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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