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들어서면 제약환경 더욱 악화
새 정부 들어서면 제약환경 더욱 악화
대선 유력후보자, 약값인하·리베이트 근절 공약 제시
오는 19일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내년초에 새 정부가 들어서면 제약환경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나선 유력 후보자들은 민생 공약 발표를 통해 약값의 거품과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가격-판매 수량 연동제' 도입, 대통합민주신당
이명박 후보는 '서민 의료비 줄이기 공약'을 통해 약값의 판매수량-가격 연동제 등을 통해 현행 약가를 20% 인하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격-판매수량 약값 연동제는 제약회사가 미리 3개년간 판매계획을 세워 정부에 자료를 제출해놓고 이 이상 판매되면 가격을 인하하는 제도이다.
대통합민주신당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와 노인을 울리는 제약회사의 약값 리베이트 반드시 바로 잡겠다는 강조했다.
대통령 선거 유력 후보자들인 이들 3인이 이구동성으로 약값에 대한 거품제거와 리베이트 근절을 공약으로 제시함에 따라 어느 후보자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실행에 옮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방안, 지속적인 약가인하정책, 한미 FTA 협상 타결 등으로 인해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약업체의 경영환경은 새정부들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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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매체와 협의를 거쳐 기사전문을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