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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일 만성신부전 환자 관리 방안 심포지엄 개최

2016. 10. 27 (목)

한 · 일 만성신부전 환자 관리 방안 심포지엄 개최

  • - 환자 삶의 질 개선과 의료비용 감소를 위해 만성신부전 환자 조기 관리 필요
  • - 조기 만성신부전환자에 구형흡착탄 보험급여 적용 필요성 논의

CJ헬스케어가 오는 28일 ‘한 · 일 만성신부전(CKD) 환자의 관리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김연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이대목동병원 류동열 교수와 국립중앙의료원 차란희 교수, 일본나고야대학병원 요시나리 야스다 교수가 각각 만성 신부전 환자 관리방안 및 주요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만성신부전 환자의 현황 및 관리 비교로 조기 치료에 대한 견해를 공유한다. 또한 만성신부전 진행 억제제로 쓰이는 구형흡착탄(크레메진세립)의 작용기전 및 대규모 국내임상시험인 K-STAR의 사후분석결과를 리뷰하여 크레메진세립의 적절한 복용 환자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만성신부전 환자의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조기 만성신부전 환자들에게도 구형흡착탄의 보험급여가 가능하도록 급여기준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만성신부전은 질환이 진행될수록 환자 삶의 질은 악화되고 의료비용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약16만 명의 환자에1조4천억 원이 넘는 의료비용이 발생해 질환 별 의료비용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의료비용 경감을 위해서라도 만성신부전을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

현재 구형흡착탄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요독증 증상을 개선하고 투석시기를 지연시키는 위해 처방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된 중증도 이상의 신부전 환자(SCr≥2.0mg/dl)에 투여할 경우에만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어 조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기 만성신부전 환자들에게 구형흡착탄의 급여가 적용되도록 기준이 개선될 경우, 효율적인 초기 질환 관리를 통해 투석 도입 시기를 늦춰 환자의 삶의 질, 건강보험재정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크레메진은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요독증 증상을 개선하여 투석 시기를 지연시키는 제품으로 지난 11년 간 환자들의 증상 개선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양국간 만성신부전 환자 관리 방안을 비교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결과 교류의 장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참고]

▶ SCr(Serum Creatinine) : 혈청 크레아티닌

▶ 만성신부전 : 만성신부전(만성 콩팥병)은 신장 손상이나 신장 기능의 감소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신부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피곤함, 가려움증, 식욕부진 등의 요독증상이 나타나고 말기 신부전에 이르면 호흡곤란, 식욕부진 및 구토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투석이나 신장이식 등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현재까지 만성신부전은 치료제가 없으며, 식이요법 또는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신부전의 원인 질환을 치료하여 진행 속도를 늦추고 요독증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법을 쓰고 있다. 질환이 더 진행되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김 나 리대리(CJ헬스케어 전략지원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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