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바코’로 스타틴 시장 지위 강화
CJ, ‘비바코’로 스타틴 시장 지위 강화
- - 크레스토 원개발사인 AZ에서 생산 및 공급
- - 오리지널 제품의 우수한 효능 효과를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비바코’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 출격한다.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고지혈증 치료제 ‘비바코’(성분: 로수바스타틴칼슘)를 다음 달 본격 출시한다.
비바코는 오리지널인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와 동일한 원료로 생산되며 낱알 식별까지 똑같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비바코의 주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은 다른 스타틴 제제 대비 우수한 LDL-C 감소 효과 및 목표 도달률을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뇌졸중 및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효과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DL-C감소 효과로 죽상동맥경화증을 지연시키는 점이 확인되어 스타틴제제 중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증 지연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은 2013년 유비스트 기준 약 7,000억 규모이며, 이 중 비바코 성분인 로수바스타틴 시장은 약 900억 규모로 매년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비바코’로 출사표를 던진 CJ는 오리지널 제품(크레스토)의 우수한 효능, 효과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비바코는 5밀리그램(402원), 10밀리그램(670원), 20밀리그램(762원) 등 총 3개 함량으로 출시되며, 오리지널 제품의 물질특허 만료일인 4월 11일 이후 판매를 시작한다. CJ는 전국 단위 심포지엄을 통해 제품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끝)
<참고>
* 죽상동맥경화증
혈관의 가장 안쪽 막(내피)에 콜레스테롤 침착이 일어나고 혈관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그 혈관이 말초로의 혈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경색, 간헐성 파행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 LDL-C (low density lipoprotein, LDL / LDL-C)
간에서 생산된 초 저밀도 지단백질이 혈관 내에서 분해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혈액 내에 증가하게 되면 관상동맥질환과 심장발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