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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日 라쿠아리아社와 R&D MOU 체결

CJ, 日 라쿠아리아社와 R&D MOU

소화기 영역서 신약개발 등 전략적 협력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본부장 강석희부사장)는 6월 7일 서울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일본의 연구중심기업인 라쿠아리아사의 나가히사 사장과 강석희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영역에서의 신약개발을 위한 양사 연구개발 분야의 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화기질환분야의 국내 질환 환자는 2007년에 810만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비롯한 소화기약물들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9년에는 소화기영역 전체시장 규모는 4,617억원으로 전년 3,724억원 대비 24%의 급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CJ 제일제당은 소화기 약물 시장에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위염 치료제 셀벡스캡슐, 역류성식도염 치료제인 라베원에 이어 최근 도입계약을 체결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에 의한 소화기 궤양의 혁신적인 치료 신물질(ARH-1029)개발 등과 함께 향후 소화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 용이하게 됐다.

 

CJ제일제당 강석희 제약본부장은 “라쿠아리아사와 같은 세계적인 연구역량 및 경험을 보유한 회사와 신약개발, 마케팅에 강점이 있는 CJ제일제당이 협력하게 돼 향후 소화기 영역에서 혁신적이고 세계적인 신약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 “CJ제일제당은 시장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신약의 도입 및 연구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쿠아리아사(대표 Atsushi Nagahisa)는 2008년에 구 Pfizer사의 일본 연구소의 주요 연구원 80여명이 주축이 돼 설립된 연구중심의 벤처기업으로 특히 소화기영역에 대한 다양한 신약후보물질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신약 벤처사이다.

 

김정일 기자 (gurutu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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