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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 사는 100억대 품목 '늘어 났다'

               부러움 사는 100억대 품목 '늘어 났다' 
             레모나 크리빅스 아모잘탄 신종플루약 등 ...새롭게 시장 강자 등극  
  
 
‘레모나, 크리빅스, 국제암로디핀, 안플레이드, 아모잘탄, 신종플루치료제.’

올해 새롭게 100억 원 이상 블록버스터 탄생을 목전에 두고 있는 제품들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100억 가까운 품목이 몇 개 있었다. 이 중 올해에는 ‘레모나’(비타미제)가 100억대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진양제약 관계자는 “올해 항혈전제 ‘크리빅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크리빅스가 지난해 100억 원에 좀 못 미쳤는데 올해 100억 원을 돌파,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국제암로디핀정’(고혈압치료제)을 간판품목으로 키울 방침이다”면서 “올해 100억 원가량을 목표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약 50억 원가량을 기록한 국제암로디핀정은 올해 2배의 외형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복안인 것.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의 ‘안플레이드’와 한미약품 ‘아모잘탄’, 녹십자 ‘신종플루치료제’도 올해 100억 돌파 전망을 내놨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당뇨병성말초혈관질환 개선제 ‘안플레이드’가 새롭게 100억대 품목에 진입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올 6월 1일 출시한) 아모잘탄(복합 고혈압치료제)이 올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특히 녹십자의 신종플루백신은 발매 첫 해인 올해 540억 원(1000억 이상 매출 가능성도 제기)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신종플루 백신을 자체개발해 올 가을에 첫 선을 보였다. 11월 말까지 신종플루 백신 700만 도즈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신종플루 백신 하나의 가격이 7723원이므로, 약 540억 원의 신종플루 백신 매출이 일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또 다른 관계자는 “이 700만 도즈는 면역증강제가 포함이 안 된 제품이고, 현재 임상 막바지 중인 신종플루백신은 면역증강제(다국적사로부터 공급받음)가 포함됐다. 임상 중인 신종플루백신은 면역증강제 가격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약 4000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즉 임상 중인 신종플루백신 가격은 면역증강제가 포함 안 된 백신가격 7723원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것.

그는 이어 “임상을 금명간 마치면 추가로 약 500만 도즈를 납품할 예정으로, 오는 12월 안에 납품할지 내년 초로 넘어갈지 등 시기와 가격은 아직 미지수이다”면서 “만약 올해 안에 납품해 올해 매출로 잡히면 신종플루 백신 매출은 올해 1000억 원가량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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