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ETC 시장, 매출 700조원으로 6.4% 성장
세계 ETC 시장, 매출 700조원으로 6.4% 성장
북미 시장 4.2% 불과...한국 10.7% ↑
지난해 세계 전문의약품 시장은 총 매출 7,120억 달러(약 713조원)를 달성해 2006년 대비 6.4% 성장한 것
으로 조사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에 따르면 전세계 의약품 시장 45.9%를 점유하는 북미는 2006년 대비
4.2% 증가해 3,045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였지만 2006년의 8.3% 성장율에 대비하면 둔화됐다.
단일 시장으로는 미국이 가장 크지만 성장 속도는 급격히 둔화됐고 결과적으로 세계 시장 기여도는 25.5%
로 전례 없는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라틴 아메리카는 시장 팽창이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2007년에는 11.6% 성장하여 424억 달러의 시장을 달
성했다. 브라질의 경우 9.7% 성장해 157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했고 멕시코는 7.5% 성장하여 111억 달러의
시장이 창출됐다.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 주요 5개국의 성장률은 4.8%로 이는 보건정책과 펀딩 이니셔
티브와 보건 정책의 효과가 반영되어 성장했다고 보여진다.
총 1400억 달러 시장이 형성됐다. 이 외의 다른 유럽 국가는 10.9% 성장하여 816억 달러를 창출했다. 여기
에는 러시아, 터키가 포함되며 각각 20.2%, 17.2%의 성장률을 보였다.
일본 의약품 시장은 3.6% 성장했는데 이는 지난 5년 연평균성장률보다 높은 수치다. 일본에서 2006년 4월
1일과 2008년 4월 1일 두 번 실시한 의약품 가격 인하의 영향을 받아 시장 성장이 제한되었다는 평가이다.
호주, 뉴질랜드 등의 아시아 국가(일본 제외)의 전체 성장률은 13.3% 이고 현재 세계 전체 시장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의 근본적인 시장 동력은 충분한 시장 성장과 헬스케어 접근성을 높이는것에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중국, 인도는 2007년도에 각각 25.7%, 13% 성장했다. 우리나라는 10.7% 성장해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다소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 박철민 기자 (park@medipana.com)
* 위 매체와 협의를 거쳐 기사 전문을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