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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CJ·현대약품에 도전장

                             동아제약, 현대약품·CJ에 도전장
                          미녹시딜 성분 '카필러스' 발매…탈모증치료제 시장 진출
 
 동아제약이 최근 '카필러스'[사진]를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탈모증치료제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9일 최근 최근 모발 생성 촉진 성분인 '미녹시딜'을 주성분으로 하는 바르는 탈모증치료제 '카필러스'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현재 바르는 탈모치료제 시장은 현대약품과 CJ제일제당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장 규모는 200억원대이다.

 

마이녹실은 현재 바르는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품으로 현대약품측은 선두제품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위해 소비자커뮤니케이션 지속 전개, 병의원과 약국에 윈윈전략 추진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만 연간 판매액 1억 달러가 넘는 '스칼프메드'를 올해 초 발매하고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동아제약은 '카필러스'를 발매하고 경쟁에 뛰어든 것.

 

동아제약은 '카필러스'의 주성분인 '미녹시딜'이 미국 FDA가 유일하게 승인한 바르는 탈모증치료 성분이라는 것을 부각, 소비자들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카필러스'는 기존에 나와있는 제품과는 달리 모발의 근원인 모낭이 발생하는 진피 내에 탈모증치료 주성분인 ‘미녹시딜’의 체류시간을 증가시켜 탈모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미녹시딜 외용액 시장은 2006년 약 80억원에서 2007년 160억원으로 2배 정도가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금번에 발매한 '카필러스'는 효과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성장하고 있는 탈모증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 위 매체와 협의를 거쳐 기사전문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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