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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계용약 성장률 국내 '높고'…해외 '주춤'



순환계용약 성장률 국내 '높고'…해외 '주춤'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는 순환계용약의 생산실적 성장률이 높은 반면, 해외에서는 꾸준히는 성장하고 있으

나 당분간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지난 25일 국내외 의약품 시장에 대한 통계정보를 담은 'KHIDI 통계브

리프'를 발간했다.

 

'KHIDI 통계브리프'는 보건산업의 국내 및 해외시장의 동향과 흐름을 핵심통계 위주로 간결하게 요약·정리

해 제공함으로써, 보건산업 정책수립과 기업경영 의사결정의 근거자료 널리 활용되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발간됐다.

 

이번 '통계브리프 Vol.1'은 크게 국내 의약품 시장통계, 해외 의약품 시장통계, 전문가 Column, 의약품 일

반통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의약품 시장통계를 살펴보면, 완제의약품 생산이 9%대의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약효군별로는 최

근까지 동맥경화용제(30.2%)·혈압강하제(16.2%) 등의 순환계용약 생산실적 성장률이 시장의 연평균 성장

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상위 Top10 기업은 동맥경화용제(113.9%) 등 순환계용약 주력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 청구금액 자료에서도 순환계용약에 대한 청구금액 성장률이 전체 청구

금액의 연평균 성장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의약품 시장통계를 살펴보면, 세계 주요 7대 제약시장(미국, 일본, 유럽 5개국)의 순환기계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왔으나, 향후에는 '주요 브랜드 제품의 특허권 만료, Generic과의 경쟁구도 심화, pipeline

제품 부족' 등으로 성장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도 약효군별로는 이상지혈증군 매출시장이 향후 제일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일본이 장기적으로 순환기계 시장의 성장동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HIDI 통계브리프 Vol.1'은 이외에도 보건산업관련 전문가가 바라본 '세계 제약시장 동향 및 개발현황',

 '의약품 통계생산 현황과 문제점'에 관한 칼럼내용과 의약품 일반통계를 요약해서 담고 있다.

 

김법완 원장은 "'KHIDI 통계브리프'가 보건산업 내 이슈가 되는 분야 및 주제에 대한 핵심통계자료를 제공

해 산업정책과 기업경영을 뒷받침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계브리프 전문은 e-book으로 제작해 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hidi.or.kr)에 공개하고,

진흥원 온라인뉴스레터인 KHIDIzine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의협신문 이정환기자 leejh91@kma.org 

 



 * 위 매체와 협의를 거쳐 기사전문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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