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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심바스타가 상반기 52억원 매출로 제네릭군 중 1위로 올라˝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바이토린 '쾌속질주'

리피토 450억 매출 1위, 심바스타틴 국산 3총사 주목

 

 

연평균 30%대의 초고속 성장세를 질주하고 있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중외제약의 ‘리바로’와 MSD의 ‘바이토린’ 3위 다툼이 치열하다.

 

또한 제네릭 출시에도 불구하고 리피토가 450억 원대 매출로 일단 시장방어에 성공했으나, 하반기 제네릭 공략에 따른 실적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 상반기 고지혈증치료제(IMS, 단위=억)

상반기 고지혈증치료제

 

 

데일리팜이 IMS데이타를 근거로 추정한 상반기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리딩품목인 리피토가 잇따른 제네릭 공세에도 불구하고 약 45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다른 품목과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

 

리피토는 제네릭 출시로 상당부문 시장이 잠식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2분기 실적만 전년동기 대비 약 3%대 매출 하락이 이뤄졌을 뿐 전체매출은 6.7%성장한것.

 

그러나 7월부터 리피토 제네릭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피토는 하반기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올 상반기 리바로(중외제약)와 바이토린(MSD)의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치열한 3위 품목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바로는 올 상반기 133억원대 매출로 전년동기(95억원)보다 무려 40%이상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목표 매출액인 400억원대 실적 달성이 무난할것으로 관측된다.

 

리바로의 경우 브랜드 마케팅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단기간 내 높은 성장률을 이끌어내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심바스타틴 복합제인 바이토린도 상반기 123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리바로와 함께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토린은 전년동기(93억원)보다 32% 성장하며 크레스토와 리바로를 압박하고 있다.

 

2위 품목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올 상반기 211억원대 매출로 약 20%가까이 성장하며 리바로의 추격을 따돌렸다.

 

오리지널 품목인 조코를 넘어선 심바스타틴 제네릭들의 실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CJ 심바스타상반기 52억원 매출로 제네릭군 중 1위로 올라선 가운데, 종근당 심바로도와 한미약품 심바스트가 각각 48억원대 매출로 3개품목이 경합하고 있는 형국이다.

 

반면 오리지널인 조코는 상반기 41억원대 실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18%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Fibrate 제제중에서는 녹십자 ‘리피딜 슈프라’가 53억원대 실적으로 17% 성장하며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6월부터 일제히 발매에 들어간 리피토 제네릭의 무서운 상승세는 전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된다.

 

6월 한달간 유한양행의 아토르바가 27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등 한미약품 토바스트, 동아제약 리피논, 동화 약품 아토스타 등 4개 품목 실적이 58억원대에 달하는 것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이렇듯 올 하반기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은 기등재 재평가에 따른 주요품목군의 약가인하로 인한 시장 재편과 리피토 제네릭의 시장점유율, 심바스타틴 제제간 경합 등이 최대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데일리팜 가인호 기자 (leejj@dreamdrug.com)

 

* 위 매체와 협의를 거쳐 기사전문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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