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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GMP 제약공장, 오송에 `첫 삽`

CJ제일제당 cGMP 제약공장, 오송에 '첫 삽'


2010년까지 1천500억 투자...글로벌 제약사로 도약 발판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내 CJ제일제당 제약공장이 15일 기공식 행사를 거행했다.

 

CJ제일제당 오송공장은 대지면적 14만 5,841㎡(4만 4,117평) 부지에 건설되는 국제수준의 cGMP 제약공

장으로 오는 2009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 사업에 총 1천500억을 투입해 내용고형제동과 항암주사제동, 자동창고 등 총 13개 동을

신축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제약부문 생산시설들을 순차적으로 통합해, 오송공장을 CJ제일제

당 제약사업의 핵심공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CJ제일제당은 오송공장 시설을 cGMP 기준에 엄격히 맞춰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제약 회사로 발돋움

하는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마련한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

질관리 기준으로, 국내 제약회사가 미국시장에 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 손경오 본부장은 "2004년 한일약품 인수 이후 2006년 흡수·합병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으며, 금번 국제수준의 cGMP 제약공장 건립을 통해 생산설비 뿐만 아니라, 품질관리 및 운영

인력까지 선진수준으로 Upgrade 시켜, 고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할 것이며, 인도 R&D 연구소 설립 등 지속

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의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손경식 CJ그룹회장과, 김진수 CJ제일제당사장, 손경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

장,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수천 대전식약청장, 김재욱 청원군수와 회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제약사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첨단 제약공장 건립에 뜨거운 관심을 내비쳤다.

메디팜뉴스  한정렬기자

* 위 매체와 협의를 거쳐 기사전문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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