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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고혈압치료제 ‘헤르벤’ 다시 태어난다

전통의 고혈압치료제 ‘헤르벤’ 다시 태어난다
 
CJ, 미쓰비시다나베 웰화이드코리아와 코프로모션, 생산 영업 담당
 
 


 전통의 고혈압치료제 ‘헤르벤’이 다시 태어난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는 19일 일본 미쓰비시다나베, 웰화이드코리아와  고혈압치료제

 ‘헤르벤’에 대한  코프로모션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올 5월부터 미쓰비시다나베의 유명한 고혈압치료제 ‘헤르벤’의 국

내 생산과 영업을 공식적으로 전담한다.

 

마케팅과 도매유통은 웰화이드코리아에서 담당하고, 일본 미쓰비시다나베는 글로벌 마케팅과 함께 국내

 마케팅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연간 약 1조원에 달하는 국내 고혈압시장에서 이번 한,일3사의 코프로모션 제휴를 통해 ‘헤르벤’의 지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 손경오 본부장은 “ 이번 헤르벤 코 프로모션 제휴를 기반으로 향후 일본 미쓰비

시다나베가 보유하고 있거나 또는 향후 개발될 다양한 약물에 대한 지속적인 라이선싱 도입을 추진할 계

획”이라며 “ CJ제일제당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고부가가치 완제의약사업에 대한 사업기반을 더욱 확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헤르벤은 교과서에서도 기본약물로 돼 있는데 이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이라는 것과 일맥상통한

다. 최근 큰 성과가 보이고 있다.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성공시키며 제2,제3의 헤르벤을 이끌어 제약계에

서도 좋은 전략적 제휴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다나베제약에서 개발한 약물인 헤르벤은 전 세계적으로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표적인 고혈압

및 협심증치료제로서 국내에는 1981년에 출시됐다.

 

주로 말초혈관 확장작용을 하는 다른 칼슘길항제와 달리 심박수를 조절해 혈압을 낮추는 칼슘길항제 제품

으로 국내에서도 연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일본 미쓰비시다나베는 지난 2007년 10월, 미쓰비시웰파마와 다나베제약의 합병으로 설립된, 2007년

 기준 매출액 약 4조원의 대형 제약사로 일본 5대 메이저 제약회사에 속한다.

 

웰화이드코리아는 지난 1989년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제약회사로 현 프로스타글라딘 제품을 주로 생산하

고 있다.

 
                                                                               약업신문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 위 매체와 협의를 거쳐 기사전문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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